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레미 도쿠가 이제 세계 축구에서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윙어 중 한 명이 됐다고 평가했다.

도쿠는 지난 에버튼전 맹활약에 이어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눈부신 퍼포먼스를 펼쳤다.

후반에 터뜨린 환상적인 선제골은 끈질기게 맞선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시티가 3-0 승리를 거두는 발판이 됐다.

이 승리로 시티는 일요일 웨스트햄 원정을 앞둔 선두 아스날과의 격차를 다시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도쿠가 세계 최고의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네, 물론입니다. 저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그는 원래도 공을 잡으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나 골이 조금 부족했죠.”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선수라면 항상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덕분입니다. 좋은 팀들을 상대할 때는 좋은 공격수들이 필요합니다. 오늘 오마르의 플레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는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런 장면들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면, 직접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좋은 플레이나 크로스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결국 경기를 이겨야 합니다.”

“에버튼전에서는 오른발로 동점골을 넣었고, 그 전 선제골은 왼발이었습니다.”

“이제는 상대들도 그가 안쪽으로 들어오면 슈팅을 막기 위해 공간을 내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슈팅을 할지, 추가 패스를 할지 더 영리하게 판단해야 하고, 그러면 다른 선수가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가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도쿠는 ‘나는 제레미 도쿠이고, 경기를 승리로 만들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선수들은 항상 그런 멘탈을 가지고 있습니다.”

펩은 도쿠의 활동량과 몸 상태, 수비 가담 능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제레미에 대해서는 항상 회복 기간이 4~5일 정도 있을 때 컨디션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이고, 지금은 정신적으로도 매우 안정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신앙심이 깊은 선수입니다.”

“그의 스피드는 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11월과 12월처럼 3일마다 경기를 치르고 휴식이 없을 때는 항상 물음표가 생기곤 합니다.”

“시티 같은 빅클럽, 특히 유럽대항전에서는 두터운 선수층이 필요하고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