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방문한 엔조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K리그 올스타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모두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3년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맨체스터 시티가 3년이 지나 다시 돌아왔다.

홍콩에서 인터 밀란과의 친선 경기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한국 서울에서 진행되는 두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해 정말 감사하고, 따뜻한 환영을 공항에서 받으며 왔다”며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또 마레스카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뿐만 아니라 내일 있을 K리그 올스타전도 우리에게 중요하다. 두 경기 모두 중요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내일 대한민국 K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한국 기준 20시(영국 시간 12시)에 시작하며,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마레스카 감독은 인터밀란과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라이언 매카이두가 어깨 부상으로 K리그 올스타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투어에는 많은 어린 선수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인터밀란전에서는 그들 가운데 일부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라이언 매카이두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매카이두는 어깨에 작은 문제가 있어 내일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는 언제나 좋은 선수들을 배출한다. 그런 점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부임한 지 한 달 남짓이 지났으나,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를 젊고 의욕 넘치는 선수단에 입혀가는 과정에서 훈련장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전체적인 개념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며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수비하고 공격할지, 그리고 몇 가지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내가 부임한 뒤부터 새롭게 작업하고 있는 축구 철학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팀이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 경기 일정

  • K리그 올스타 v 맨시티, 서울월드컵경기장, 8월 5일 수요일 20:00(한국 시간)
  • 맨시티 v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서울월드컵경기장, 8월 9일 일요일 20:00(한국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