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신예 공격수 리암 델랍(20)이 헐 시티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델랍은 2일(현지시각) 헐 시티와 1년 임대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이끄는 헐 시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오는 2023/24 시즌을 맞는다.
챔피언십은 이미 델랍에게 익숙한 무대다. 그는 지난 22/23 시즌 스토크 시티로 임대돼 22경기 3골을 기록했으며 이후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재임대된 후 15경기에 출전했다.
델랍은 2020년 9월 맨시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기회를 부여받은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득점하며 맨시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를 시작으로 델랍은 맨시티 1군에서 공식전 여섯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020년 9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21년 2월 스포르팅 CP전에서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다.
헐 시티는 승점 58점을 획득한 지난 시즌을 챔피언십 15위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