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는 지난 2017년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후 구단과 함께 전성시대를 열어젖혔다. 그는 맨시티 이적 후 여섯 시즌간 우승 트로피를 무려 15개나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워커를 영입한 후 프리미어 리그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그리고 UEFA 슈퍼컵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한 차례씩 정상에 올랐다.
워커는 15일(한국시각) 맨시티와 오는 2026년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그는 맨시티는 선수에게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구단인 만큼 경기력이 부진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에게는 핑계를 댈 만한 게 하나도 없다.”
“우리를 위해 여기에 존재하는 모든 걸 보면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것이다. 훈련 시설, 영양사, 장비담당 등 모든 부분에서 맨시티는 최정상급이다.”

“이처럼 구단이 선수를 위해 환경을 만들어주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핑곗거리가 없다.”
“우리는 스스로 이런 기대치를 가져야 한다. 구단이 우리를 위해 모든 걸 다해준다는 건 이미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맨시티 선수라면 매일매일 능력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매 경기 기대치는 승점 3점이다.”
“맨시티 선수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우리는 현재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지금 우리의 현재는 주말 열리는 웨스트 햄전이다. 우리의 시즌 초반 출발은 완벽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를 이어가야 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오 코바치치, 요수코 그바르디올, 제레미 도쿠,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했다.
코바치치와 그바르디올은 시즌 초반부터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도쿠와 누네스는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한 후 현재 팀에 적응 중이다.

맨시티의 리더 중 한 명인 워커는 올 시즌 구단이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요수코(그바르디올)는 롤스로이스 같은 센터백이다. 그 나이에 이런 실력을 보유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그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수비수다.”
“코바(코바치치의 애칭)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만 네 번을 경험했다. 그는 중압감이 큰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경험이 많다. 그가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연이어 우승해본 적은 없는 팀이다. 그의 합류가 우리 팀에 힘을 줄 것이다.”
“마테우스(누네스)는 시즌 초반 맨유가 울버햄튼과 격돌했을 때 올드 트라포드에서 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는 포르투갈 선수다. 그래서 나는 우리 팀 포르투갈 선수들인 베르나르두(실바)와 후벵(디아스)에게 마테우스가 좋은 선수 같다고 말했었다. 이후 약 2주가 지난 후 그가 우리 팀으로 왔다.”
“제레미(도쿠)는 잽싼 움직임이 돋보인다. 펩(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지도한다면, 그는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우리는 선수 보강을 훌륭하게 했다. 우리에게 필요했던 선수들이 모두 팀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