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해온 21세 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올이 ‘유럽 챔피언’ 맨시티와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바르디올은 드디어 맨시티 이적이 완료된 데에 안도감을 느낀다며 자신의 커리어가 새로운 도약을 노릴 기회를 잡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드디어 완료됐다. 우리가 해냈다.”
“맨시티의 일원이 된 기분이 좋다. 지난 시즌이 완벽했던 팀으로 왔으니 당연히 좋은 기분이다. 최고의 팀으로부터 배우고, 세계 최고의 감독에게 지도를 받게 됐다.”
그바르디올은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세계 정상급 센터백 반열에 올라섰다.
무엇보다 그바르디올은 침착한 플레이로 팀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넣으면서도 투지 있는 모습을 보일 줄 아는 센터백이다.
“나는 원래 그런 유형의 선수다. 항상 그래왔다.”
“나를 독특하게 만다는 요인 중 하나다. 운동장에서는 경기 외에는 절대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게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는 데만 집중한다. 나는 원래 그렇게 플레이했다.”
그바르디올은 자신보다 먼저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 마테오 코바치치가 올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데에 관심을 나타냈다. 코바치치가 맨시티에서 충분히 성공할 능력을 보유했다는 게 그바르디올의 생각이다.
그러나 그바르디올은 국가대표 동료 코바치치의 맨시티행이 자신이 이적을 결정하는 데는 영향이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누구나 맨시티가 얼마나 훌륭한 팀인지 잘 안다. 어느 선수나 이 팀으로 오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팀으로 올 기회가 있다면, 누구나 여기로 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난주 코바(코바치치)와 맨시티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얘기를 하긴 했다. 그는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나도 여기서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테오는 인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그는 늘 누군가를 도와준다. 그는 운동장 안에서는 환상적인 선수다. 볼을 가졌을 때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또한, 마테오는 늘 자신의 온 힘을 다한다.”
“마테오는 경기가 잘 풀릴 때나 풀리지 않을 때나 일관적으로 전력을 다하는 선수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A매치 21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크로아티아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바르디올은 월드컵에서 펼친 활약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결국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눈에 띄게 됐다.
“나는 원래 도전을 즐긴다. 이 시점에서 커리어의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려면 세계 최고의 감독에게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더 새로운 걸 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선수, 그리고 사람으로서 더 성장하고 싶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타일을 매우 좋아한다. 맨시티가 이런 축구를 하는 게 내게는 오히려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본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볼을 가졌을 때 보여줄 수 있는 능력 덕분이다. 나의 그런 스타일이 이 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많은 것을 이루고 위해 맨시티에 왔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하루빨리 팀에 합류해 최고의 선수들에게 배우고 싶다. 이제 나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 뛰게 될 것이다. 정말 즐거운 일이다.”
“새로운 팀에서 훈련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이 곧 시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