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패한 적이 없다. 현재 맨시티는 홈에서 3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현재 맨시티는 아스널, 리버풀에 이어 3위에 오른 상태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나란히 승점 64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맨시티가 63점으로 두 팀을 바짝 추격 중이다. 아스널은 골득실에서 리버풀에 일곱 골, 맨시티에 11골 차로 앞섰다.
그릴리시는 맨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전에서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둘 다 챙겨 오는 5월 4년 연속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기필코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리가 이겨야 한다. 현재 우리는 순위에서 아스널에 밀려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오는 팀도 늘 우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한다.”
“우리가 에티하드에서 16개월 정도 패하지 않은 거로 알고 있다. 특히 이번 아스널전은 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다. 선수라면 출전하고 싶은 경기다. 기대가 크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끝내 우승을 차지한 건 뒷심을 발휘한 맨시티였다.
실제로 맨시티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아스널전에서 승리한 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세 경기를 남겨두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그릴리시는 올 시즌의 아스널은 경험이 더 풍부해졌다면서도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노하우는 맨시티가 가장 잘 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맞대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데클란(라이스)와 (카이) 하버츠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보다 더 노련해졌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선수들이 젊은 편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우승 경쟁을 해봤다. 이제 그들에게는 우승 경쟁을 한번 해본 경험이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뿐만이 아니라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현재 맨시티는 올 시즌에도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러나 그릴리시는 현재 맨시티에서 누구도 2년 연속 트레블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며 눈앞으로 다가온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팀으로서, 구단으로서 한 경기씩 생각하기로 했다.”
“식상한 말일 수 있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도 ‘트레블을 차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 경기씩 생각하다 보니 어느덧 프리미어 리그, FA컵,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는 한 경기씩 생각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목표를 이룰 만한 재능, 의지, 조직력이 있다.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감독도 있다. 올 시즌 막판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