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22)과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30)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올여름 미국 투어에 합류한다. 최근 유로 2024 일정을 마친 두 선수는 미국 뉴욕에서 맨시티 투어에 합류할 계획이다.
그바르디올과 코바치치는 최근 크로아티아와 유로 2024 일정을 마친 후 계획보다 일찍 맨시티 프리시즌에 합류하기로 했다.
두 선수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를 AC 밀란과의 평가전에 앞서 팀에 합류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맨시티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이동해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31일 바르셀로나와 맞붙은 뒤, 내달 4일 오하이오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만난다.
올여름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출전한 맨시티 선수들은 모두 연장 휴가를 받은 상태다.
그러나 그바르디올과 코바치치는 유로 2024 조별 리그에서 스페인, 알바니아, 이탈리아를 상대한 후 조기 탈락한 후 맨시티 프리시즌에 일찍 합류하기로 했다.
다만, 맨시티 선수 중 올여름 유로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선수 중 조별 리그에서 대회를 마감한 선수는 크로아티아의 그바르디올과 코바치치뿐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오는 25일 셀틱과의 첫 번째 프리시즌 경기에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나설 전망이다. 에데르송, 리코 루이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시, 오스카 보브 등이 셀틱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