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매치 리포트 | 풀럼 0-3 CITY

존 스톤즈, 가브리엘 제주스, 세르히오 아게로 등은 후반전 47분부터 60분까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원정 경기에서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4-3-3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바꿔서 경기를 임했으며 이전 경기와 비교했을 때 7명의 선수가 교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평소 맨체스터 시티가 보여줬던 유연함과 강렬함을 초반에 볼 수 없기도 했었습니다.

전반전에 가졌던 최고의 기회는 주앙 칸셀루가 페란 토레스에게 전해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한 장면이었지만 아레올라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두 명의 선수를 제치고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슈팅을 이어나가기도 했었지만 힘이 부족했고 아게로가 좁은 각도에서 슈팅을 한 것도 아레올라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전반전에는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후반전 들어서 맨체스터 시티는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시작 2분만에 프리킥 기회에서 주앙 칸셀루가 전달해 준 공을 존 스톤즈가 골로 연결시키며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 골은 스톤즈의 이번 시즌 5번째 골이었으며 이 골로 맨체스터 시티는 더 자유스럽게 움직이며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10분 뒤에는 제주스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강하게 압박하여 공을 빼앗은 뒤 골키퍼 일대일 차늣에서 팀의 리드를 2골로 늘려주는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 가지 않아 페란 토레스가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팀의 수비수인 토신 아다라비오요에게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아게로가 침착하게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골은 14개월만에 터진 아게로의 득점이었고 많은 맨체스터 시티팬들은 이 골에 기쁨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라인업

풀럼

XI: 아레올라, 테테, 안데르센, 로프터스-치크(미트로비치 63’), 아다라비오요, 카발레이로(로빈슨 80’), 레미나(오노마73’), 루크만, 리드, 압귀사, 아이나

교체: 파브리, 헥터, 림, 콩골로, 브라이언, 마자

CITY

XI:에데르송, 칸셀루, 스톤즈, 디아스(가르시아 75’), 라포르트, 멘디, 로드리고, 베르나르두(페르난지뉴 67’), 토레스, 제주스, 아게로

교체: 스테픈, 워커, 귄도안, 진첸코, 데 브라위너, 마레즈, 포든

이어나가고 있는 원정 경기 기록

크레이븐 코티지에서의 승리는 구단의 원정 경기 13연승 행진을 늘려주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조 로일 감독 시절 1월부터 9월까지 이어졌던 원정 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도 동률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24경기에서 23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경기 기록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서 가진 144경기에서 최소 3골 이상을 넣었습니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세르히오 아게로는 동시에 선발을 가졌던 18경기에서 29골을 넣었습니다.

이번 시즌 에데르송은 16번째 무실점 경기를 가졌으며 지난 시즌 기록과 동률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훌륭한 퍼포먼스였어요. 피지컬과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팀을 상대로 우리는 정말 대단했어요.”

“후반전 시작이 중요했어요.”

“우리에게는 중요한 승리이고 8경기가 남아있어요. 우리는 가까워졌어요.”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3주라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2개의 대회에서 결승전에 갈 기회가 있어요.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이요. 제 생각에는 팀은 그것을 노력할 준비가 됐어요.”

스톤즈의 경기 후 인터뷰

“정말로 어려운 경기였어요.”

“풀럼은 정말로 잘했고요. 상대팀이 하고 있는 경기 방식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위치를 반영하고 있지 않아요.”

“강한 상대팀이고 전반전에 저희에게 어려움을 안겨주었어요. 수비진영과 미들 사이, 수비 뒤에서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힘들었어요.”

“우리는 몇 가지 부분에서 적중했고 다시 한 번 승점 3점을 얻고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은 좋은 일이에요.”

경기의 의미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보다 2경기를 더 치렀으며 승점 17점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말에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통해서 승점 차이를 줄여나갈 기회를 가질 것이며 3위에 있는 레스터 시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나머지 8경기에서 5승을 하게 되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4시즌 동안 3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다음 경기

다가올 7일 동안에 2개의 컵대회 경기를 치르며 이후에는 국가대표팀 소집기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주중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르며 1차전에서는 2-0으로 맨체스터 시티가 승리하였습니다. 한편, COVID-19 여행 규정으로 인해서 2차전도 헝갈 부다페스트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FA컵 8강전 경기를 갖습니다. 이번 주말 에버튼은 번리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였고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튼과의 지난 달 경기에서 3-1로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상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국가대표팀 소집 이후에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르며 이는 3주 뒤에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