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는 오늘 다시 한 번 FA컵 결승 무대에 오른다. 팀은 펩 감독 아래 이어지고 있는 놀라운 대회 기록을 더욱 늘리고자 한다.

펩 감독은 지금까지 두 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번 결승은 그의 다섯 번째 FA컵 결승전이자 대회 역사상 최초의 4연속 결승 진출 기록이다.

또한 시티는 최근 8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신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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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과는 웸블리에서 열린 준결승 및 결승전을 제외한 FA컵 경기에서 32연승을 기록한 데서 비롯됐다.

이 기록은 2017/18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해당 시즌은 펩 감독이 에티하드에서 보낸 9시즌 가운데 팀을 4강으로 이끌지 못한 유일한 시즌으로 남아 있다.

시티는 최근 FA컵 홈경기 18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1873년 12월부터 1881년 2월까지 클랩햄 로버스가 세운 17연승 기록을 넘어선 대회 역사상 최다 홈 연승 기록이다.

펩 감독 부임 이후 지난 9년 동안 시티는 두 차례 FA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아스날만이 같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티의 통산 FA컵 우승 횟수는 현재 7회다.

첫 우승은 1904년에 이뤄졌고, 가장 최근 우승까지는 무려 119년의 간격이 있었다.

펩 감독은 시티 사령탑으로 지금까지 총 53번의 FA컵 경기를 지휘했다. 이 가운데 45승을 거뒀으며, 이는 같은 기간 대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기록한 첼시보다 8승 더 많은 수치다.

시티는 해당 기간 총 159골을 기록했고, 경기당 정확히 평균 3골을 터뜨렸다.

반면 실점은 단 23골에 그쳤으며, 펩 체제 아래 시티의 FA컵 통산 골득실은 놀랍게도 +136을 기록 중이다.

가장 큰 승리는 이번 시즌 엑서터 시티를 상대로 나온 10-1 대승이었다. 시티는 홈에서 리그원 소속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2018/19시즌은 시티의 FA컵 최다 득점 시즌으로 남아 있다. 팀은 6경기에서 총 26골을 기록했으며, 로더럼 유나이티드전 7-0 승리, 번리전 5-0 승리, 그리고 결승전 왓포드전 6-0 대승 등이 포함됐다.

시티는 2022/23시즌 웸블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단 한 골만을 허용했다. 그 실점마저도 결승전에서 나온 것이었으며, 팀은 대회 전 라운드에 걸쳐 총 19골을 기록했다.

또한 시티는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 진출과 우승으로 향하는 과정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현재까지 시티에서 메이저 트로피 19개를 들어올린 펩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의 다른 주요 대회들에 비해 FA컵 우승 횟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특히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완성도와 승부욕을 FA컵에서도 증명해왔다.

이제 펩 감독은 자신의 24번째 웸블리 방문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길 바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