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30)가 시즌 중 매달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에티하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맨시티 센터백 스톤스는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우스 누네스를 제치고 지난 10월 에티하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8~9월 에티하드 이달의 선수는 연이어 엘링 홀란드가 차지했다.
스톤스는 10월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될 만한 경기력으로 꾸준하게 맨시티 수비진을 지켰다.
그러나 스톤스가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울버햄튼 원정에서 그는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기록하며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까지 울버햄튼과 1-1 동점으로 맞선 상태였다.
스톤스는 강력한 헤더로 이날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뿐만 아니라 스톤스는 지난달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맨시티가 5-0으로 승리한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