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31)이 지난 26일 사우샘프턴을 1-0으로 제압하며 자신의 150번째 무실점을 기록했다.
에데르송은 지난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후 약 7년간 343경기에 출전했다.
즉, 에데르송은 맨시티 이적 후 2.3경기마다 한 경기씩 무실점을 기록한 셈이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활약한 7년간 우승 트로피를 무려 17개나 들어올렸다.
맨시티 구단 역사상 에데르송보다 많은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골키퍼는 조 코리건뿐이다. 코리건은 1967년부터 1983년까지 603경기에 출전해 18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 이적 후 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313경기 중 259경기에 출전했다.
에데르송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1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미 조 하트의 109경기 무실점 기록을 제친 상태다.
현재 에데르송은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 13위에 올라 있다.
에데르송은 지난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208경기 만에 100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100경기 무실점 기록을 달성한 골키퍼 중 세 번째로 적은 출전 횟수였다.
에데르송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69경기에 출전해 2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잉글랜드 컵대회 12경기에 출전해 여섯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아울러 에데르송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라와 레즈,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