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디팬딩 챔피언인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고 아르헨티나는 28년만에 대회 우승을 거뒀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앙헬 디 마리아는 전반 22분에 로빙 슛으로 팀에 리드를 안겨주었고 15회 우승을 거둔 우루과이와 우승 동률 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라질은 동점골을 넣고자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히샤릴송의 골이 취소가 되었고 에데르송과 가브리엘 제주스는 아쉬움 가득한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티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3명의 골키퍼를 모두 활용하였고 에데르송이 이번 결승전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브리엘 제주스는 지난 8강전에서 레드 카드를 받으며 아쉽게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한편,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인 다닐루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 출전하였으며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게로는 이번 대회에서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이번 결승전에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