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가족 구성원 중에서 화를 내며 풍선을 터뜨린다면 2008년 1월 27일 브라몰 레인 경기에 있었거나 경기를 시청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CITY팬들 사이에서는 풍선이 인기가 없으며 왜 쉐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많은 풍선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왔는지는 아직도 의문에 휩싸여 있습니다.

스벤-고란 에릭센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시티는 당시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FA컵 4라운드에서 만나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어졌습니다. 당시 32년 동안 우승 트로피가 없었으며 웸블리로 향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서 6천명의 팬들이 원정 응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여섯 프리미어리그 구단만이 5라운드에 진출했고 원정 팬들은 아마도 수백개에 달하는 푸른색과 하얀색 풍선을 불어 선수 입장과 함께 던져 보냈습니다.

풍선들은 경기장으로 난입하였고 조 하트가 머물던 진영에 놓이게 됐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경기는 시작되었고 조 하트는 그 중 큰 풍선들을 터뜨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집중해야만 했던 조 하트는 몇 개만을 터뜨릴 수 있었고 그런 와중에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왼쪽 진영을 통해서 공격을 해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2가지를 해야만 했었는데 한 가지는 조 하트가 심판을 불러 경기 중단을 요청하여 풍선을 전부 치웠어야 했으며 또는 심판진이 경기를 중단하여 풍선을 치워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두 상황 모두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 다음 상황에 대해서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리 마틴은 왼쪽 진영에서 공격을 하였고 영리하게도 풍선들이 뭉쳐있는 곳으로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5개의 풍선들이 놓여져 있던 곳으로 흘러간 공은 풍선에 맞았으며 마이클 볼이 공이라 생각했던 것을 걷어냈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하얀색 풍선이었습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게리 쉘턴은 진짜 공을 슛했으며 결국 조 하트의 옆을 지나는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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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는 격노했고 수비수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였습니다. 원정 팬들은 심판이 골을 인정해 주지 않기를 바랬지만 알란 와일리 심판의 손은 센터 하프를 찍으며 골을 인정하였습니다.  

여러 편견을 떠나서, 대답이 필요했던 질문은 바로 ‘어떻게?’입니다. 조 하트와 수비수들에게 이런 상황은 공정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몇 시티팬들은 조 하트가 화가 난 상태에서 나머지 풍선들을 터뜨릴 때 순간 ‘아차’했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경기에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12분 뒤 추가골을 터뜨리며 리드폭을 넓혀갔습니다. 후반전에 다니엘 스터리지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결국 경기는 그대로 2-1로 종료가 되었고 FA컵에서 탈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왜 CITY팬들이 홈경기이든 원정경기이든 풍선을 싫어하는 이유이며 만약 경기에서 풍선을 보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