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는 일요일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열리는 경기에서 제임스 트래포드가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23세의 트래포드는 최근 우루과이,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이번 대회 모든 라운드에 출전해 꾸준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첫 주요 컵대회 결승 무대를 밟으며, 팀의 시즌 첫 우승 트로피 획득에 기여할 전망이다.

트래포드의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팀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선수들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올 시즌 트래포드의 태도와 헌신에 만족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만족을 넘어섰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엘링 홀란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아스널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집중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직접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습니다. 이틀간 휴식이 있었지만, 준비는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앙투앙 세메뇨 역시 트래포드와 마찬가지로 생애 첫 주요 컵대회 결승 출전을 앞두고 있다.

과거 본머스에서 활약했던 세메뇨는 맨시티 이적 후 16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준결승 2-0 승리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통해 잉글랜드 4부 리그는 물론 비리그까지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한 몇 안되는 선수들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결승 승리가 특히 웸블리 결승전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트래포드와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어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팀의 꾸준함을 강조했다.

“첫 카라바오컵 우승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첫 트로피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한 번 우승하는 것보다, 이후에도 꾸준히 잘해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면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는 장기간의 꾸준함이 가장 어려운 과제라고 설명했다.

“저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우리가 수년 동안 3일마다 경기하면서도 꾸준함을 유지해왔다는 점입니다. 아스널 역시 그렇습니다.”

“이러한 습관과 경기 수행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한 번 우승하고 사라지는 팀도 있지만, 해마다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경기들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경기 등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두 경기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두 달 동안 우리는 3개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