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나스리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홈에서 치르는 빅매치는 승점 6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경기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요베티치에 대해 나스리 또한 크게 기뻐했다.
“지난해 부상이 잦아 운이 좋지 못했지만, 프리시즌에서부터 오늘 두 골까지 요베티치의 화력을 지켜봤다. 그리고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도 나스리처럼 요베티치의 활약을 크게 치켜세웠다. 폴 핸들러는 “첫 번째 골이 운이었다면 두 번째는 완벽한 실력이었다. 그는 나스리나 실바 누구와 있던 수비진을 깨는 재능을 보였다. 이제 그의 실력은 검증되었다 할 수 있다.
지난해 시티가 우승했지만 선수단에 약간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다. 홀딩 미드필더와 수비진 층이 얇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아직 시작이긴 하지만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에겐 많은 선택지가 있다. 선수단의 깊이는 에딘 제코와 교체된 아게로의 23초짜리 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움을 기록한 것도 교체멤버 나바스였다. 시티의 마지막 교체였던 페르난딩요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데일리 메일에서는 마이카 리차즈의 현재 상황에 대해 진단했다.
“시티는 캐링턴에 이적 시장에서 쓸 마지막 카드를 갖고 있다. 바로 리차즈다. 개리 네빌을 이을 라이트백이라고 평가되었지만 현재 팀에서 그의 자리를 찾기 힘들다. 리차즈는 벤치에 있으며 주급을 받기보단 이적하고 싶어한다.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웨스트 햄에서 그를 눈여겨보지만 7백만 파운드라는 금액 때문에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