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약 두 달째 이어진 긴 부진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맨시티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최근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최근 여덟 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흔들리고 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21일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프리미어 리그 6위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션 다이시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을 상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최근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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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배워야 한다. 선수들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지금 에버턴 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경기에서 졌을 때 해야 할 일은 다음 경기에서 이기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 질문에 대한 답을 하려고 나왔지만, 나는 우리를 변호할 말을 할 내용이 없다. 경기에서 계속 지면, 이기는 방법밖에는 없다.”

“우리 팀은 오랜 기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뒀고, 온갖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제 우리는 반대 입장에 놓였다. 부진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위치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모든 게 더 힘들다.”

“우리는 그동안 많이 이겨봤지만, 이제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끝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살다 보면 이렇게 도전이 생긴다. 우리는 이에 대응해야 한다. 나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이 부진하면 당연히 우리가 예전 같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경기에서 이기고, 부상 중인 선수들이 복귀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