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과의 경기에서 베르나르도 실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로 2-0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이 승리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이끌게 해줬습니다.

전반전에 보여준 선수들의 노력으로 30분도 되지 않아 2-0 리드를 잡았습니다. 큰 점수차는 아니었지만 아무도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풀럼을 밀어붙였고 풀럼 선수들은 그들의 지역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4분만에 아구에로가 기회를 잡았지만 풀럼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하지만 0-0 행진이 빠르게 끝날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분 뒤 맨체스터 시티의 선취골이 나왔습니다.

선취골을 위한 슈팅을 날리는 베르나르도 실바
선취골을 위한 슈팅을 날리는 베르나르도 실바

아구에로는 우측에 있던 베르나르도 실바를 찾아 패스했고 간결한 드리블 뒤 왼발로 슈팅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공은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풀럼은 너무 깊숙하게 자리 잡았고 그들의 무리한 패스는 그들 스스로에게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그리고 27분 맨체스터 시티에게 또 다른 찬스를 주었고 골로 만들어냈습니다.

1 : 1 드리블을 시도하는 라힘 스털링
1 : 1 드리블을 시도하는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도는 상대팀 수비수 조 브라이언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아구에로에게 전달했고 아구에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하여 수비수를 달고 감각적인 슛으로 2번째 골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30번째 골을 달성했습니다.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두 골을 모두 뽑아내며 완벽한 타이밍을 가졌습니다. 전반 종료 전 3번째 골을 넣기 위해 귄도간이 시도를 했지만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라이언 바벨을 수비하는 아이메릭 라포르테
라이언 바벨을 수비하는 아이메릭 라포르테

아구에로는 후반 15이 되기 전에 몸에 불편함을 느꼈고 제수스로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후반전에는 속도를 조절하였으며 후반전 풀럼의 좋아진 수비로 인해서 맨체스터 시티는 더 이상의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81분 카일 워커가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 포스트를 빗나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며 완벽한 경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Star man: 베르나르도 실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결점 없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완벽한 출발 : 베르나르도의 선취골 이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출발 : 베르나르도의 선취골 이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의 의미는…

최소한 리버풀과 토트넘 경기의 결과 전까지는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자리잡을 것입니다.

다음 경기는…

수요일 저녁(영국시간)에 Etihad 경기장에서 카디프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습니다. 이는 FA컵 4강 경기로 인해서 조정된 일정에 의한 것입니다.

1,400장의 검정-빨강색 스카프를 원정 경기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이들은 스카프를 자랑스럽게 두르고 흔들었습니다. 전반 중반에 ‘One Bernard Halford’를 불렀으며 그의 미소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을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