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FA 컵에서 뉴포트 카운티를 4-1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요약

뉴포트에 위치한 로드니 퍼레이드 구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시티가 원하는 패싱 게임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반전에는 페르난지뉴와 다닐루의 중거리 슛이 있었지만 시티가 많은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고했듯이, 뉴포트는 세트 피스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롱 스로인을 통해 바킨슨 선수의 위협적인 헤딩슛을 에데르손 골키퍼가 기적적으로 막아내기도 했습니다.

사네의 슈팅이 마크 오브라이언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주어질 수도 있었지만, 심판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전반전은 이렇게 0-0으로 끝났습니다.

후반 6분, 제수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해 들어가던 사네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사네의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가면서 시티가 1-0으로 앞서갔습니다.

후반 30분, 필 포덴이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박스 안쪽까지 드리블 돌파 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멋진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43분, 뉴포트의 아몬드 선수가 에데르손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기록해 뉴포트의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44분, 필 포덴이 다시 한번 멋지게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문 왼쪽으로 꽂아 넣으며 시티가 3-1로 달아났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존 스톤스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마레즈에게 멋진 패스를 넣어줬고, 마레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4-1로 종료되었습니다.

맨 오브 더 매치 I 필 포덴

멋진 2 골을 기록한 필 포덴이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시티는 수요일에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샬케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첼시를 상대로 카라바오 컵 결승전이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