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별 리뷰의 첫 순서는 골키퍼들이다. 블루스는 이번 시즌 두 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마지막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골문을 지킨 선수들의 활약을 살펴본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출전 경기: 43
클린시트: 18
실점: 41
선방: 99
선방 성공률: 75.47%
페널티킥 선방: 4회 중 2회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풍부한 경험과 큰 경기에서의 노하우를 갖춘 채 파리 생제르맹에서 시티로 합류했다.
27세의 골키퍼는 이적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시티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2-0 승리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주요 활약상
시티가 안필드에서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리버풀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위해 거세게 압박했다. 그리고 추가시간 깊숙한 시점, 맥 알리스터가 시티 골문의 오른쪽 상단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만들어낸 듯했다.

하지만 나룸마는 이에 완벽하게 대응했다. 그는 몸을 날려 가까스로 볼에 손끝을 갖다 대며 쳐냈고, 공은 코너킥으로 흘러갔다. 그 결정적인 선방 덕분에 시티는 안필드 원정에서 보기 드문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제임스 트래포드
출전 경기: 17
클린시트: 8
실점: 13
선방: 40
선방 성공률: 75.47%
페널티킥 선방: 2회 중 1회
패스 성공률: 74.33%
제임스 트래포드는 울버햄튼과의 개막전 4-0 승리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시티에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시즌 초반 세 경기에 연속 출전해 골문을 지켰으며, 이후 도나룸마가 합류한 뒤에는 주로 카라바오컵과 FA컵 경기에서 선발 골키퍼로 나서며 팀의 컵 대회 여정에 힘을 보탰다.

트래포드가 세 차례의 웸블리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블루스가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가 카라바오컵 결승전과 FA컵 결승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한 것은 한 시즌 동안 극소수의 골키퍼만이 달성할 수 있는 놀라운 업적이다.
주요 활약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