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계속된 승리! 그리고 승점 100점 기록

<경기는…>

이번 시즌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달성한 시티의 승리 열정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계속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프리미어 리그 잔류를 위해 포인트를 획득해야 했던 사우스앰튼은 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승점 100점 달성 신기록을 위해 싸운 시티의 수비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7분에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스테픈스가 선보인 슈팅을 막아냈고 약 2분 후에 코너킥에서 시작된 후트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맞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시티 또한 다닐루의 슈팅, 프리킥 획득 등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어느 한 선수도 득점 시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시티는 전반전보다 조직적이고 빠른 공격이 가미된 플레이로 후반전을 시작했고 후반전 한 때 90%의 공점유율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사우스앰튼의 골대를 노렸지만 단 1점의 승점이라도 획득하기를 원했던 상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시티는 경기 61분에 골 포스트를 맞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라힘 스털링의 슈팅으로 안타까움을 느껴야 했고 경기 78분에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넘어트린 타디치의 슈팅을 골 라인 앞에서 막아낸 페르난지뉴 덕에 안도의 한 숨을 쉬기도 했습니다.

수비에 치중한 플레이를 선보인 사우스앰튼과 공격에 중심을 둔 플레이를 선보인 시티의 대결은 무득점 무실점 무승부로 종료되는 듯 했습니다.

90+4 경기 종료 직전, 시티 진영에서 공을 잡은 케빈 데 브루인이 사우스앰튼의 진영에 있던 가브리엘 제수스를 향해 롱 패스를 날렸고 가브리엘 제수스의 슈팅은 홈팀의 골키퍼인 맥카씨를 넘어 득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시티는 가브리엘 제수스의 극장 승리골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100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빅토리를 거뒀습니다.

<스타 맨>

가브리엘 제수스의 승리골 도움까지 이번 시즌에 16회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케빈 데 브루인

<다음 일정>

이번 사우스앰튼의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의 모든 일정을 마친 시티는 일정 기간의 휴식과 US 투어를 마친 후 8월에 다시 돌아와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방어를 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