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탈락이라는 쓴 맛을 본 시티

<경기는>

시티는 안필드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3-0의 패배를 거뒀지만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막강한 공격력과 함께 2차전을 시작했습니다.

시티의 염원은 전반전 2분 만에 현실로 나타나는 듯 했습니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친 라힘 스털링의 패스가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연결되었고 시티는 모든 팬들이 원했던 초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티는 끝임없이 이어진 공격 압박에 이어 여러번의 찬스를 생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전반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베르나르도 실바의 슈팅은 골대 안 쪽을 맞았지만 골 라인을 넘지 못한 채 튕겨나왔고 르로이 사네가 성공시킨 골 또한 부심의 오프 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시티는 논란을 살 만한 오프 사이드 판정에 부당함을 항의했지만 심판진의 주의를 끌지는 못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감독석 퇴장 명령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시티는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비슷한 강도의 플레이를 펼치며 두 번째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리버풀의 수비를 제치지 못했고 결국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에게 득점을 허용했고 결국 8강의 상대인 리버풀을 넘지 못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시티 매치데이 앱 스타 선수

가브리엘 제수스: 전반전을 시작한 지 2분도 되기 전에 선제골을 성공!

경기 결과의 의미

시티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여정은 8강에서 종료되었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획득까지 승점 5점을 남겨 놓고 있는 시티는 돌아오는 토요일에 토트넘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