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매치 리포트ㅣ맨유 1 시티 2

매치 리포트ㅣ맨유 1 시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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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드라포트에서 펼쳐진 172회 더비, 그리고 2-1로 승리를 거둔 시티

경기는

공을 점유하며 경기를 풀어나간 시티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진 사이에서 공간을 찾아나갔습니다. 케빈 데 브루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대 근처에 있는 이헤아나초와 스털링을 발견하여 크로스를 올리며 시티의 공격을 주도해나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티의 색다른 공격에 고전을 겪으며 우왕 좌왕하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시티의 선제골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콜라로프가 만들어낸 50야드의 롱 패스는 이헤아나초와 에릭 베일리의 공중전으로 이어졌고 이헤아나초의 공중전 승리는 케빈 데 브루인의 슈팅과 함께 맨유의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야를 무너트렸습니다. 30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시티팬들의 함성이 올드 트라포드를 점령했고 홈 팀의 스탠드에서는 적막감마저 느껴졌습니다.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영리한 플레이는 맨유 선수들을 저지했고 맨유 선수들이 패닉 상태에 빠진 틈을 타 시티는 전반 36분에 두번째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케빈 데 브루인의 슈팅이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지만 박스 안에 있던 켈레치 이헤아나초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 다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시티는 상대에게 티끌 만큼의 기회도 내주지 않으려 했으나 맨유의 프리킥 찬스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으로 연결되며 득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케빈 데 브루인 그리고 놀리토

한 점을 따라잡은 맨유는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시티에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맨유의 대표 선수인 웨인 루니는 시티의 골키퍼인 브라보를 따라다니며 헛점을 노렸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라쉬포드는 시티의 수비진을 무너트리며 득점의 기회를 노렸습니다. (후반전에 라쉬포드가 넣은 골은 오프 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되었습니다.)

후반전 중반부터 다시 공격권을 탈취한 시티는 오타멘디, 데 브루인, 실바 등의 선수들을 내세우며 승리 쐐기골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티는 더비 원정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차지했고 프리미어 리그의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매치 샷


시티의 두번째 골이 된 켈레치의 마무리

경기의 스타

케빈 데 브루인: 최고의 클래스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플레이를 펼친 케빈 데 브루인은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티의 승리에 주역이 되었습니다.케빈은 지칠 줄 모르는 플레이로 팀 동료들을 위해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번 경기가 의미하는 것...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로 인해 시즌 6전 6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의 100%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탯 & 마일즈스톤

이번 승리는 시티의 50번째 더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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