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시티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쉽지만은 않은 경기를 진행해야만 했다. 시티는 전반부터 공을 점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홈팀은 예상했던 것과 같이 벽장 수비를 펼쳤고 시티의 실수를 노리며 속공의 기회를 노렸고 그러한 홈팀의 전략은 시티의 빌드업을 좌절시켰고 되려 선제골을 낳았다.
오른쪽 진영에서 공을 잃은 존 스톤스의 실수를 포착한 묀헨글라드바흐는 재빠르게 속공을 전개시켰고 홈팀의 라파엘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라파엘의 슈팅은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넘어 선제골로 이어졌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최소한 무승부가 필요했던 시티는 상대의 선제골 이후에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고 빠르게 전개된 시티의 패스는 결국 하프 타임 전에 동점골로 이어졌다.
귄도안으로 부터 시작된 패스는 스털링과 데 브루인에게 이어졌고 이번 경기에서 시티의 주장을 맡은 다비드 실바가 홈팀의 골문을 열었다.을 거쳐 다비드 실바에게 이어진 공! 그리고 다비드 실바가 동점골로 마무리합니다.
시티는 전반전보다 더욱 스피드가 가미된 공격을 펼치며 승리골을 노렸지만 홈팀의 수비벽은 여전히 높기만했고 결국 양팀 모두 승리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양팀 모두는 이번 경기에서 한 명의 선수를 잃어야만 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주장인 스틴들과 시티의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가 전반전과 후반전에 1회씩의 경고를 받아 피치를 빠져나가야만 했다.
시티는 비록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챔피언스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주요 순간
전반전 추가 시간 1분에 터진 시티의 동점골은 챔스 16강 진출을 위해 필수적이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했다면 시티의 16강 진출이 가능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시티 그리고 3-4-3
시티는 현재까지 여러차례의 경기에서 3-4-3 전술을 사용해왔다. 선수들도 3-4-3 포메이션에 점차 적응을 해나가며 전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적진으로 깊게 들어가면 허리부분에 구멍이 생길 수도 있고 홈팀의 선제골 또한 이러한 실수에서 시작되었다. 그래도 시티가 더 많은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베스트 선수
케빈 데 브루인: 이번 경기에서도 하나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케빈 데 브루인이 시티의 빌드업의 중심에 있다는 것에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매치 샷
다음 일정
시티는 돌아오는 토요일에 번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