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시작한 지 1분도 채 되기 전에 (57초) 웨스트 햄에게 선제골은 내준 시티의 연승에 대한 희망은 발렌시아(웨스트 햄)의 더블 득점과 함께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시티는 이 날의 경기에서 웨스트 햄의 골대를 맞추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슛팅을 두차례나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선제골을 내어준 뒤, 약 6분 뒤에 야야 투레의 장거리 패스를 받은 세지오 아구에로가 한치의 주저없이 슛팅을 시도하였지만 운이 없게도 웨스트 햄의 골대 오른쪽을 맞고 튕겨져 나왔으며 경기 55분에 파비안 델프의 강력한 슛팅 또한 웨스트 햄의 골대 오른쪽을 맞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티의 동점골이 나오기까지는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실바와 원투원 패스를 주고 받으며 슛팅의 기회를 노리며 상대편의 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해내가던 세지오 아구에로가 웨스트 햄의 젠킨스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를 획득하였습니다. 아구에로는 페널티에 강하기로 유명한 아드리안을 가볍게 넘어뜨리고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웨스트 햄의 스타 미드필더인 디미트리 파이예는 모든 이들이 예상했던 것과 같이 경기를 주도하며 시티를 위협하였고 파이예를 등에 업은 웨스트 햄의 공격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발렌시아는 경기 56분에 안토니오의 재치있는 쓰로우를 받아 웨스트 햄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또 다시 시티를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시티는 막판 총력을 다해 공격을 시도하며 경기의 결과를 뒤집으려고 하였지만 2-1의 결과로 경기를 종료하려했던 웨스트 햄의 빗장 수비를 뚫기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후반 76분에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파비안 델프와 교체되어 경기에 투입되었고 이번 시즌 전반기에 크리스탈 팔레스와의 경기에서 빛을 발했던 이헤아나초 효과는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났습니다. 이헤아나초는 경기에 투입된 지 약 4분만에 세지오 아구에로와 연결되면서 시티의 두번째 동점골에 도움을 제공하였습니다.
시티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펼치며 극장골을 성공시키려 하였지만 웨스트 햄의 수비벽에 막히며 승리를 거두는 것에 실패하였지만 세지오 아구에로의 더블 동점골로 인해 맨체스터로 승점 1점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