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있었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시티는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에티하드로 크리스탈 팔레스를 맞이하였습니다.
시티는 빈센트 콤파니의 부상과 함께 클린 시트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냈지만 오늘의 경기에서는 악착같은 수비와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크리스탈 팔레스를 침몰시켰습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상대에게 최고의 득점 찬스를 내어준 시티는 조 하트의 빠른 몸놀림으로 위기를 모면하였고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공격의 라인을 형성하였지만 번번히 크리스탈 팔레스의 수비진에 부딪히면서 전반전 중반까지 특별한 공격의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티는 경기 22분에 크리스탈 팔레스의 수비를 뚫은 파비안 델프의 거침없는 슛팅을 시작으로 경기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시티는 차근 차근 크리스탈 팔레스의 진영을 침투해나가기 시작했고 전반전 종료를 몇 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세지오 아구에로는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도움을 받아 시티의 두번째 골(41분)을 추가시켰습니다.
전반전에만 두개의 골을 허용한 크리스탈 팔레스는 실점을 만회하려고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 듯 하였지만 수비와 공격의 전환이 빠른 플레이를 펼치는 시티의 기세를 꺽을 수는 없었습니다.
시티의 선수들은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곁들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티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세지오 아구에로, 케빈 데 브루인은 한 치의 오차없이 패스를 주고 받았고 케빈 데브루인의 마지막 패스는 세지오 아구에로의 추가 득점(67분)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 85분에 헤수스 나바스와 교체되며 벤치로 돌아간 세지오 아구에로는 약 2분전에 다비드 실바의 득점(84분)에 도움을 제공하며 시티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개의 골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시킨 시티는 현재 리그 1위를 탈환하였지만 최정상 유지 여부는 현재 진행중인 아스톤 빌라 v 레스터 경기와 내일로 예정되어 있는 스토크 시티 v 아스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