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와 키예프는 경기 초반에 대등한 실력을 선보이며 상대의 골문을 노리며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을 향했지만 승리는 결국 전반전에 두 골을 성공시키고 후반전 종료 직전에 승리골을 추가시킨 원정팀 시티에게 돌아갔습니다.
경기 전반전에 홈팀인 키예프는 상대의 공격로를 차단하였고 높은 공점유율을 기록하며 시티를 압박했지만 득점은 원정팀인 시티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스털링의 드리블을 막은 키예프는 시티에게 코너킥 기회를 내주었고 세트 피스를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또 다시 코너킥의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시티의 코너킥에서 연결된 야야의 헤딩은 공을 아래로 내렸고 세지오 아구에로는 가슴으로 공을 받아내며 재빠르게 선제골(15분)을 성공시켰습니다.
시티는 챔피언스 리그의 경기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라힘 스털링의 도움으로 성공된 두번째 골(다비드 실바, 40분)로 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치고 클린 시트까지 기대했지만 홈경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디나모 키예프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후반전을 시작하며 시티의 골키퍼인 조 하트를 괴롭혔습니다.
후반 58분에 키예프의 보야스키 선수가 시도한 슛팅은 시티의 센터백인 오타멘디를 맞고 시티의 골대로 들어가게 되었고 점수차를 좁힌 키예프는 동점을 만들기 위한 기회를 노리며 더욱더 시티를 압박하며 양 팀의 팬들을 긴장시켰습니다.
키예프의 계속되는 공격에도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골문을 지킨 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에 야야 투레의 전형적인 슛팅이 승리골(페르난지뉴 도움)로 이어지며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승을 확정지며 8강의 문턱에 가까이 가게 되었습니다.
시티는 3월 15일 화요일에 에티하드로 디나모 키예프를 맞이하여 16강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