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상대로 5-1 패배를 겪은 시티의 FA 컵 8강 진출 좌절...

이번 주 수요일에 챔피언스 리그 16강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유스를 대거 기용하며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시티는 비록 첼시를 상대로 큰 점수차의 패배를 맛봐야 했지만 경기에 출장한 시티 선수의 절반 이상이 유스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첼시의 주전 선수들을 상대한 시티 유스들의 잠재적인 저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값진 경기였습니다.

첼시는 아자르, 코스타, 윌리안, 파브레가스, 케이힐 등의 주전 선수를 투입시키며 FA컵 8강 진출에 대한 간절함을 들어낸 반면, 많은 선수들이 부상 중에 있는 시티는 다음 경기인 디나모 키예프 원정전을 대비하여 토신 아다라비오요, A. 가르시아, M. 가르시아, 브렌던 바커, 버잔트 셀리나, 다비드 파우팔라, 카메론 험프리즈 등의 유스 기용을 선택하였습니다.

시티의 다비드 파우팔라는 경기 37분에 이헤아나초가 놓친 찬스를 이어받아서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가 경기 35분에 성공시킨 선제골을 무효화시켰고 토신 아바라비오요 또한 페드로와 코스타를 압박하며 시티의 골문을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시니어 경기의 경험이 많지 않은 유스들은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경기에 적응하며 조직적이고 민첩한 공격을 펼치는첼시의 주전 선수들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첼시의 페드로와 코스타는 날카로운 패스를 주고 받으며 시티 골대의 오른쪽을 노렸고 윌리안과 아자르 또한 시티 수비진의 정신을 혼동시키며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데미첼리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획득한 첼시는 시티의 카바예로의 선방에 막히며 페널티를 실축하였지만 후반전 종료 직전에 있었던 트레오레의 헤딩은 오스카의 페널티 실축을 만회했습니다.

경기의 내용면에서는 분명히 첼시가 우위에 있었고 시티의 FA컵 8강 진출은 좌절되고 말았지만  토신 아다라비오요, 다비드 파우팔라 등 유스들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었고 시티의 미래를 재발견 할 수 있었던 값진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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