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더비의 긴장감이 선수들의 몸을 얼어붙게 만든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선수들은 제대로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상대팀의 골대를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시티보다 높은 공점유율(58.7%)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티와 같은 슛팅 횟수를 기록하며 좀처럼 득점의 기회를 생성하지 못하였고 시티는 맨유의 압박 수비로 인해 낮은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끝끝내 공격을 위한 발판을 쌓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양 팀의 어깨는 더욱 무거웠고 경기장 내의 긴장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전에서 전보다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시티의 진영을 흔드는가 싶었지만 시티의 오타멘디와 콤파니에 의해 번번히 막히고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시티의 감독인 마누엘 펠레그리니는 벤치에 있던 나바스와 데미첼리스를 교체 투입하며 경기의 신속한 흐름과 한층 강화된 수비를 주문하였지만 계속되는 패스 실패와 슛팅을 위한 공간을 창조하지 못하여 이번 더비 경기의 빅토리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시티는 15/16 시즌의 1번째 더비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였고 프리미어 리그의 1위였던 아스널을 제치고 다시 최상위를 탈환하였습니다.
시티는 돌아오는 토요일에 에티하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맞이하여 프리미어 리그의 11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