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부터 상대 진영으로 공을 몰며 공격을 시도했던 시티의 한 번의 잘못된 방어는 공을 다시 상대에게 넘겨주었고 뉴캐슬의 빠른 패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선제골을 내어주었습니다.

경기 시작 18분만에 미트로비치의 헤딩슛으로 시티의 골망을 흔든 뉴캐슬은 경기를 결과를 0 - 1로 굳히려는 듯 일찍부터 많은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하며 쉽사리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티의 선수들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을 향해 갖은 노력을 다하였고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코너킥을 맡게 된 케빈 데 브루인은 공을 뉴캐슬의 골대 근처로 전달시키지 않고 근처에 있던 자바레타에게 짧은 패스를 시도했으며 공을 받은 자바레타는 실바와 원투원 패스를 주고 받으며 뉴캐슬의 수비진을 뚫고 나갔습니다.

뉴캐슬 골대의 오른쪽에서 공간을 발견한 실바는 페르난지뉴와 오타멘디쪽으로 공을 올렸고 세지오 아구에로는  페르난지뉴는 헤딩으로 전달한 공을 받아 깔끔하게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양팀 모두의 득점으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경기의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하프 타임을 마치고 경기장에 들어선 시티 선수들에게서는 지치고 피곤한 모습보다는 전반전보다 더욱 활기를 띈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후반전 4분에 역전골을 넣은 아구에로는 쉴새없이 뉴캐슬의 골대에 골을 넣으며 오늘의 경기에서 총 5개의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시즌에 시티에 합류하여 팀에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케빈 데 브루인는 후반 53분에 공중 발차기 슛으로 시티의 4번째 득점을 성공시켰고 세지오의 골에 2회의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승리에 큰 활약을 하였습니다.

시티는 오랫만에 식스 앤 더 시티를 성공시키며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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