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man City went out of the Champions League with their heads held high after more than matching Barcelona at the Nou Camp – but ultimately leaving the competition for this season.

시티의 챔피언스 리그의 꿈은 누캄프에서 2:1로 패하며 날아가고 말았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도 없이 또 다시 열 명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차전에 부상으로 결장한 아게로가 1선에 서면서 공격을 주도하며, 최정예 멤버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는 밀너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최근 7경기에서 3승에 그친 시티는 지난 FA컵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는 듯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에는 양팀 모두 득점없이 끝났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시티에게는 아쉬운 장면이 몇 번 있었다. 15분 경 밀너의 슈팅을 시작으로 실바, 사미르 나스리가 전반 내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약간씩 높거나 옆으로 빠져나갔다. 특히 41분 사미르 나스리의 슈팅은 그 누구도 골키퍼가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지만 발데스는 이 예상을 깨는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지켜냈다.

상대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였다. 리오넬 메시가 콤파니를 제치고 슈팅을 했으나 각도가 좋지 못았고, 이후 콜라로프가 네이마르를 놓치며 단독 찬스를 내주었지만 천만다행으로 골대를 비껴갔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세르지오 아게로가 또 다시 햄스트링 문제로 에딘 제코와 교체되었지만 오히려 시티의 공격은 더 강해졌다. 제코의 제공권이 더해지며 헤딩찬스까지 더해져 문전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하지만 번번히 골대를 맞추거나 발데스의 손에 막히며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67분 리오넬 메시에 선제골을 내주며 수세에 몰리게 되었다. 그리고 78분, 피케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제코에 파울을 하며 페널티를 주어야 한다는 항의 도중 자발레타가 퇴장을 당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겪게 됐다.

감독이 없는데 이어 선수까지 한 명 빠진 상황으로 버텨내기엔 바르셀로나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88분 콤파니가 16강 첫 골을 넣으며 그나마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1차전에서처럼 또 다시 알베스에 골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는 2:1로 끝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