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3-0으로 이기며 좋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페르난지뉴는 90분을 소화하였으며 도움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또 다른 선수인 가브리엘 제수스는 65분에 교체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추스리기 위해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좋은 출발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선발로 나섰고 제수스는 벤치에 앉으며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장에는 46,000명이 들어섰지만 이는 경기장 전체 수용규모의 3/4이었습니다. 또한, 전반전에 골이 나지 않아서 실망한 관중들이 야유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후반 5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쿠티뉴가 선제골을 뽑아내었고 3분 뒤에는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65분에는 제수스가 교체로 경기장에 들어왔고 활력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70분에는 페르난지뉴의 도움으로 히샬리송이 3번째 골을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