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은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영광의 시간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68년부터 아쉽게도 최상위 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하지 못했었고 1976년부터는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부터 모든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구단의 성공 신화가 쓰여지기 시작했습니다.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 2번의 FA컵 우승 등은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10년간 일궈낸 성공이었습니다. 물론, 이 기간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또한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함이라는 면에서 볼 때 맨체스터 시티가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승 트로피 개수, 획득한 승점, 득점수, 승리 경기수 등을 기준으로 세워도 맨체스터 시티는 다른 어떤 구단보다도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공격적이고 아름다운 축구 스타일은 이전에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으며 이로 인해 우승 트로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감탄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10년간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세르히오 아게로와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다비드 실바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겨졌고 야야 투레와 뱅상 콤파니도 프리미어리그 발전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0년동안 무엇보다도 가치 있었던 일은 잉글랜드 축구의 기준을 높인 것입니다. 2011년에 35년만에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 이후부터 과거를 돌아보지 않아왔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끌던 시기에 FA컵 뿐만 아니라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퀸스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93분 20초에 아게로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팀에 기적과도 우승 타이틀을 안겨주었습니다.

페예그리니 감독 부임 후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 가도는 이어졌고 2014년 두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4년과 2016년에 리그컵을 들어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팀의 성공은 가속도를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승점 100점이라는 새로운 기록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다시 한 번 리그컵을 제패했었습니다. 그리고 2018/19년에는 잊을 수 없는 국내 대회 4관왕을 달성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써나갔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서 꾸준함을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2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등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였습니다.

구단의 성공은 비단 남자팀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한 여자팀도 성공적인 팀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닉 쿠싱 감독 하에서 여러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에는 FA 여자 슈퍼리그, FA컵(2회), 콘티넨탈컵(3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힘들었던 시기를 성공의 시기를 만드는 데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