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홈 경기를 가지며 상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핫스퍼입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토트넘과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경기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믿을맨 진첸코

올렉산더 진첸코는 프리미어리그에 23번 출전하였으며 승률이 100%입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수치이기도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데뷔 경기 이후 연속 승리 기록을 늘릴 수 있으며 2위와의 격차가 2배가 날 것입니다. 2위는 1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볼튼에서 뛰었던 퀸튼 포츈과 팀 동료인 필 포덴입니다.

또한, 팀 동료인 다비드 실바가 가진 연속 승리 기록 23경기를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다비드 실바는 2018년 4월에 기록을 마감하였기 때문에 토트넘 경기를 이길 경우 단독으로 1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아게로가 시어러의 기록을 넘어설 것인지?

아게로는 기록을 깰 수 있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만약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11회를 기록 중인 앨런 시어러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될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뛴 토트넘과의 첫 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던 아게로였지만 아쉽게 최근 7경기에서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웨스트햄전에서 골맛을 느끼며 이번 토트넘 경기에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0-0이 일어날 확률은 제로?

기록을 살펴보면 두 팀이 만났던 지난 17번의 경기에서 단 한번도 0-0 경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0-0무승부 경기는 2010년 8월에 열렸던 경기이며 이 날은 알렉산더 콜라로프,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뷔 경기를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강팀에도 강한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임 이후에 최근 6위내에 진입한 팀들과의 15번 경기에서 단 2번만 패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