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브로의 홈구장에서 치러지는 FA 컵 준준결승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

프리미어 리그의 2월의 감독상 수상이라는 좋은 소식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상, 첼시의 콩테 감독의 감독상으로 가득찬 캐비넷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가 다른 감독에서 상을 주려고 결정할 것이다’라며 농담이 섞인 어조로 이번 감독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내 진중한 모습을 되찾았고 팀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답을 내놨다.

펩: “우리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고 여러번 언급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더 많은 발전을 이뤄야 한다.”

“여러번 말했지만 축구는 수비에 치중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공격을 하는 스포츠다. 우리가 나은 수비를 펼치면 공격도 나아지고, 우리가 나은 공격을 펼치면 수비도 나아지는 것이다.”

시티의 조 하트 선수는 이번 시즌 초부터 토리노에서 임대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시티의 팬들은 조 하트 선수의 복귀에 대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말을 아꼈다.

펩: “모든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시즌이 종료되면 발표할 것이다. 조 하트는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것을 시즌 종료 후에 결정할 것이다.”

이번 주 토요일에 미들스브로를 상대로 FA 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르는 시티의 보스는 상대팀에 대한 분석과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펩: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강팀의 모든 감독들이 타이틀 획득을 위해 싸우는 것을 원하고 있겠지만 우리는 내일의 경기만을 생각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에티하드에서 치러진 미들스브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지 못했다. 왜냐하면 미들스브로가 경기 종료 직전에 득점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웸블리에서 치러지는 준결승에 나간다는 것이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고 사람들이 말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꼭 그 자리에 서고 싶다.”

Pep with Barcelona dream team
<1992년 바르셀로나의 드림팀>

“예전의 웸블리에서는 선수로 경기에 출장했었고 지금의 웸블리에서는 감독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결승전과 마찬가지다. 승점을 위해 싸우는 경기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리고 결과는 우리의 플레이 그리고 상대의 플레이에 달려있는 것이다.”

“이번 경기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말 적은 수의 실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이기기까지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미들스브로전을 앞두고 새로운 부상 선수가 추가되지 않았다고 발표하며 빈센트 콤파니 선수가 부상을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펩: “콤파니는 이미 돌아왔다. 그는 우리와 함께 3-4일 동안 훈련을 해왔다. 이미 팀과 함께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