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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 이야기

174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살펴보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의 라이벌 관계...

라이벌 구도에서 나오는 경쟁심은 경기를 지휘하는 감독, 피치 위의 선수들 그리고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을 더욱 긴장되게 만들며 이는 축구를 박진감 넘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축구의 라이벌 관계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 vs AC 밀란, 포르투갈의 벤피카 vs 스포르팅,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vs CSKA, 터키의 페네르바흐체 vs 갈락타사라이 등 유럽 전역을 걸쳐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영국 내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셀틱 vs 레인져스, 런던의 아스날 vs 토트넘, 머지사이드의 리버풀 vs 에버튼, 미들랜드의 버밍검 vs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지역의 맨체스터 시티 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주요 라이벌 구도로 손꼽을 수 있다.

더비의 결과는 팀들의 리그 순위와는 낮은 상관 관계를 보인다고도 할 수 있다. 왜냐하며 이러한 라이벌전에서는 티끌처럼 미세한 부분까지 변수로 작용될 수도 있고 대회의 종류를 떠나 단지 이겨야 한다는 감정과 정신력이 경기의 내용과 결과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배를 안을 팀에게 가해지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그만큼 배로 더해진다고 할 수도 있다.

무조건 상대를 꺽어야 한다는 자존심뿐만 아니라 양 팀 모두가 하나의 목적을 바라보고 있을 때, 하지만 그 목적행 티켓이 단 하나일 때의 더비는 더욱 치열해 질 수밖에 없고 지금 그런 더비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바로 맨체스터의 주인을 가리는 대결인 맨체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이다.

맨체스터 지역에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외에도 위건 아쓸레틱, 볼튼 원더러스, 베리, 올드험 아쓸레틱, 로치데일, 올트링검 등의 많은 축구 클럽이 있지만 시티와 맨유의 라이벌 구도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았다. 비슷한 시기에 창단되었고 맨체스터 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고의 두 팀이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더비의 형성 초기에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었었다. 맨체스터 더비는 1881년 11월 12일에 뉴턴 히스(후 맨유)의 홈구장에서 치러졌고 경기의 결과는 세인트 마크스 (후 웨스트 고턴 그리고 시티)의 마무리 되었다. 당시 신생팀이었던 시티와 맨유의 대결은 단지 같은 지역 내에 있는 팀끼리의 대결에 불과했고 두 클럽 사이의 선수 이적도 다분했으며 지역 내의 축구 팬들은 양 팀의 경기를 모두 응원하는 등 라이벌 구도와는 관계가 먼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라포드는 나치군의 폭탄 습격으로 경기장으 대부분을 잃게 되었다. 시티는 이웃 클럽의 경기장이 재건되는 동안 (1941년 – 1949년)에 매인 로드 (당시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를 내어주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 있었던 4차례의 맨체스터 더비는 모두 시티의 홈구장에서 펼쳐졌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양 팀을 모두 응원하는 팬들이 점차 사라지며 시티와 맨유의 라이벌 관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었고 1960년, 70년대부터는 그 관계가 상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더비가 치열해 진 것에는 많은 원인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the Denis Law game’이라 명명된 경기를 가장 유명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1973/74 시즌, 강등권에 있었던 맨유에게는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승리가 절실했다. 하지만 80분간의 데드락을 깬 것은 맨유가 아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득점을 성공시킨 이는 1962년부터 1973년까지 맨유에서 활약을 하다가 1972년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토미 도허시의 눈에 들지 못해 다시 시티로 돌아온 데니스 로우 선수였다. 데니스 로우의 선제골이자 승리골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맨유의 팬들은 경기 종료 직전에 경기가 무효로 처리되기를 바라며 그라운드를 장악했지만 경기의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맨유는 강등을 면치 못했다.

가족을 그리고 시티를 둘로 가르는 라이벌 관계는 그 후에도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 한 세기가 넘도록 계속된 맨체스터 더비는 이번 목요일의 경기와 함께 174회를 맞이하게 된다. 시즌 종료 직전에 치러지는 이번 더비는 다음 시즌의 챔스 진출권 쟁탈이라는 의미가 더해져있다. 맨유는 최근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라는 커다란 자원을 잃었고 시티 또한 클럽의 스타 선수인 세지오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의 경기 출장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173전 시티승 50회 맨유승 72회, 전체 경기의 숫자로만 따지자면 맨유가 유리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최근 6차례의 시즌에서 나온 프리미어 리그 경기 결과에서는 시티가 확실히 우위(11전 시티승 7회 무승부 1회 맨유승 3회)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더비의 특성상 최근 성적 및 스탯은 경기의 내용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위의 숫자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

리그 전반부에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더비는 시티의 승으로 마무리되었고 시즌 중반부에 있었던 리그 컵 4라운드에서는 맨유가 빅토리를 낚아챘다. 16/17 시즌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이번 더비의 승자는 과연 어느 팀이 될까? 승점 3점을 획득할 팀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어렵겠지만 자신의 팀의 승리를 응원하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다.

<16/17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빅토리 다시 보기>

 

컴 온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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