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카이 귄도안은 최근 2차례의 시티 경기에서 총 4개의 득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팀에 순조로운 적응을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 브롬전과 바르셀로나전에서 각각 멀티골을 기록한 일카이 귄도안은 이번 주 토요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인터뷰를 통해 아직 최고의 폼으로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며 실력 향상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일카이 귄도안: “만약 골 기록만 따져본다면 사람들은 지금이 내 자신의 경력에서 최고의 시기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몇 주내로 내 경기력을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100% 전력으로 플레이를 펼치고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장기간의 공백기 후에는 항상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명실 상부한 과르디올라의 선수인 귄도안은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 96%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양 팀의 선수들 중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공을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도 무척 열심히 뛰며 상대 진영을 압박하며 상대 선수들의 실수를 유발시켰다.
일카이 귄도안: “이 팀의 일부라는 것과 시티를 위해 뛴다는 것을 즐기고 있다. 나는 지난 몇 주 동안 선보였던 플레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더 많은 골을 성공시키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득점 성공은 보너스와도 같다. 나에게는 팀이 이기도록 돕는 것과 찬스를 생성하는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있고 그것들이 더욱 중요하다.”
시티는 이번 주 토요일에 에티하드에서 미들스브로를 상대하게 된다. 미들스브로의 수비 위주의 플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귄도안은 수비에 초점을 맞춘 팀을 상대로도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며 시티의 능력을 조심스레 언급했지만 프리미어 리그의 경기 자체가 어렵다는 것에 대해 인정했다.
일카이 귄도안: “이번 시즌에서 우리가 쌓아온 경험은 상대가 어느 팀이냐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상대다.
다른 팀들은 우리를 상대로 수비적인 전략을 세우고 우리가 골을 넣는 것을 저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들스브로가 그들의 수비를 뚫는 것을 어렵게 만들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공격 라인을 찾아 골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그리고 우리는 웨스트 브롬전과 바르셀로나전에서 보였던 경기력을 다시 펼치고 승점 3점을 획득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