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두 영웅이 맞선 경기였다. 에딘 제코는 전반 28분경 왼발로 골대 낮은 쪽을 공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첼시 소속의 벨기에 골키퍼 쿠르투아도 손 쓸 방법이 없는 골이었다.
제코는 3분 후에도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이후 벨기에의 강력한 반격 때문에 B조 강자들의 대결에선 승부의 추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벨기에가 다시 동점을 만든 건 후반 시작 6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나잉골란이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찬 슛이 골로 연결되며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제코는 이후 69분경에도 아까운 기회가 있었다. 양 팀 모두 결승골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에서 벨기에 수비진이 황급히 막아냈고 경기 종료가 가까운 시점에 콤파니는 옐로 카드를 받았다. 경기는 공평하게 무승부로 끝났고 보스니아는 조별예선 첫 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