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까지도 정상 리듬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대표팀 경기 기간이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좋지 않은 시기인 건 맞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투지와 에너지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현재 우리의 경기력은 썩 좋지 못하다. 하지만 우린 이 경기를 이길만한 기회가 많이 있었다. 웨스트햄전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역시나 상대 팀 골키퍼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우리에게 대표팀 경기 주간은 매우 좋은 기회다.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면 모든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는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로프터스 로드 원정은 중요한 시험 무대였고 QPR 홈 팬들의 성원과 경기장 분위기는 선수들에게 큰 압박감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장이 다소 좁은 느낌이었고 경기 흐름이 빠르게 이어지며 QPR 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터프하게 맞붙는 게 옳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흐름 속에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의 모습이 기쁘다.
“이 결과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일은 우리가 생각하는데로 진행되지 않았다. 상대는 쉬운 슛을 골로 연결시켰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현재까지 12골을 기록 중인 아구에로 이야기가 시작되자 페에그리니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올랐다: “아구에로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오늘 경기도 무척 잘했다. 경기 막판에는 또 한명의 공격수의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에딘 제코가 4분만에 물러나면서 선수 기용에 차질이 생겼다.
“아구에로는 오늘 두 골을 넣었고 어쩌면 두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 공을 잡고 있을 때 시종일관 QPR 수비수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훌륭한 활약을 했다.”
맨시티는 이제 선두 첼시에 승점 8점차로 뒤져 있다. 폐에그리니 감독은 이에 대해: “첼시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들이 현재 잘 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될지 알 수 없는 법이다.
“우리는 현재 우리 자신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신경쓰는 부분은 이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