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TV가 준비한 6부작 연재물 ‘아구에로 이야기’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아구에로의 자서전 ‘Born to Rise’ 출간을 맞아 준비한 독점 인터뷰 내용들을 풀어 드립니다.

6편의 시리즈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왜 델 카스티요가 아니고 아구에로인가’, ‘경기장에 살다’, ‘로트와일러 아구에로’, ‘나는 메시를 몰랐다’, ‘톨킨과 토레스’, ‘경기장에 잠들어’.

연재 시작과 관련하여 아구에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자서전은 작년에 아르헨티나에서 먼저 출간됐습니다. 그리고 영국에 있는 출판업자가 번역본을 영국에서 출판하자고 제안해 왔죠.

“그들은 자서전 저자인 다니 프레스코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들은 책이 흥미롭다고 생각했고 거기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됐습니다.

“이 책의 집필은 사실 200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주 오래전 이지만 그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의 어린 시절 그리고 부모님과 관련된 저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제가 태어난 이후 16살때 까지의 내용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저의 그 시절에 대해선 잘 모르니까요. 제가 프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때가 16살 무렵이었으니 팬들은 그 시절부터의 제 모습만 알고 있겠죠. 이 책은 저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구에로 이야기’는 그의 자서전 중 가장 재미있고 덜 알려진 부분을 집중조명하여 연재할 예정입니다.

아구에로의 별명 ‘쿤’이 만화에서 왔다는 사실은 많은 팬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죠. 하지만 아구에로가 왜 아버지의 성 대신 어머니의 성인 ‘아구에로’를 사용하는 지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많이 없었습니다. 자서전에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네 저는 현재 어머니의 성인 ‘아구에로’를 쓰고 있죠. 저의 부모님께서 젊었을 적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사를 하셨는데 그때 저를 낳으셨습니다. 제 출생신고를 하러 가셨는데 담당자가 아버지가 21세 이하면 아버지 성을 따를 수 없다고 했죠. 그때 아버지는 20살 어머니는 18살 이셨거든요. 당시 두분 모두 나이가 어렸죠. 그래서 혹시 아버지 대신 사인해 줄 친척이 있으면 아버지의 성을 쓸 수 있지만 그러지 못했죠. 부에노스 아이레스엔 아는 친척이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담당자가 이 아이는 아버지 성 대신 어머니 성을 따르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아구에로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아버지가 언젠가는 성을 바꿔야 겠다고 하셨지만 실제 서류 작업을 하지는 않았죠.”

원래대로라면 해설자들이 외칠 이름은 ‘아구에로오오오오오~’가 아니라 ‘델 카스티요오오오오~’ 였겠네요.

“네 하지만 이제와서 그렇게 들으니 좀 이상하네요. 모든 사람들은 저를 아구에로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델 카스티요로 성을 바꾼다면 좀 이상할 겁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자서전에 나와있습니다.”

내일은 2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