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중간에 교체된 아게로데 대해 펠레그리니 감독은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게로의 부상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아직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 봤을 때 일주일은 좀 넘을 것 같지만, 그렇게까지 심각하진 않아보인다. 몇주 내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이어 감독은 스테판 요베티치, 마티야 나스타타시치도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며 마이카 리차즈도 부상이 있다고 말했다.
감독은 지난 누캄프의 패배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지금 세계 최강이다. 이전에 2:0으로 진 게 있기 때문에 경기에 무담이 컸다. 1차전 페널티와 퇴장은 경기를꾸지만 또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 당시 나는 강하게 항의했고 심판에게도 판독은 어려웠겠지만, 운이 나쁘게도 이런 일이 생기고 말았다. 2차전에서 우리는 페널티를 받지 못했고, 자발레타까지 퇴장당했다. 10분 동안 세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경기의 심판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제 리그에만 집중하게 된 것에 대해 감독은 남은 경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싸워야 한다. 첼시 뿐 아니라 아스날, 리버풀과 끝까지 경쟁할 것이라 본다. 토트넘도 어쩌면 여기에 낄 지 모른다. 이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헐과의 경기는 72시간도 쉬지 못하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정신력 싸움에 가깝다. 우리는 지난 달에도 많은 경기를 치렀고 이제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하다.”
그리고 감독은 잭 로드웰의 임대에 대해서 “잭 로드웰은 팀에 남을것이다. 올 시즌 불행히 부상이 찾아왔지만 팀을 떠나는 일은 없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