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12년만에 벨기에 대표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벵상 콤파니는 이제 리그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2012/13 시즌에 시티는 우승을 지키는 데 실패했지만, 콤파니는 복귀 후 라커룸의 분위기에서 이번엔 우승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팀의 사기가 엄청나게 올라와있다. 모두 다 준비가 된 상태다. 우리는 경기에 굶주렸다. 체력적으로는 월드컵을 뛴 선수들은 프리 시즌을 뛰지 않고 훈련만 한 상태라 약간 의문이긴 하다. 그렇기 때문에 뉴캐슬 개막전이 큰 시험대가 될 것이다. 우리가 잘 마친다면 모든 팀에게 우리가 지난 시즌 만들어온 것들을 이어갈 것이란 걸 다시 한 번 재확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승을 지키는 것은 정신적인 면도 크지만, 경험에서 얻는 면도 크다.”

“아직 적신호가 있는 상태기 때문에 더 해이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물론 우리가 해선 안될 일이 뭔지 알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자신하지만, 우리 자신감도 끌어올려야 하는 상태다. 이제 프리미어 리그를 앞둔 상태에서 우리가 반드시 우승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대여섯 팀이 이런 목표를 똑같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티의 초반 일정에는 지난 시즌 10위권 이내 팀으로 짜여있으며, 이 팀들은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놓고 초반 4경기에 추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수요일 5년 재계약을 밝힌 콤파니는 이번 일정이 완벽하진 않지만, 긍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바라봤다.

“선수들이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최선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선수들이 프리 시즌을 다 함께 치르지 못한 상태에서 강팀과 경기하는 것은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또 이런 상황에서 더 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우리 팀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 만약 잘 치러낸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무척 기대된다. 확실한 건 우리 생각 그 이상이 될 것이란 것이다.”

Trophy

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윌리 카바예로, 페르난두, 프랭크 램파드, 엘라큄 망갈라, 바카리 사냐, 브루노 주쿨리니를 영입했다. 콤파니는 이 여섯 명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램파드가 나이에 비해 그런 체력을 지닌 것에 우선 놀랐다. 램파드는 전성기시절 같아보였다. 훈련장에서 램파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새 선수들 모두가 다 준비가 된 상태며, 이기기 위한 욕심이 가득하다. 우리 목표는 리그를 다시 우승하는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잘 지켜내야한다. 우승 뱃지를 좀 더 오래 달고 싶다. 재계약은 큰 일은 아니지만, 실바나 나스리, 콜라로프, 그리고 야야 투레까지 모두 함께 한 것이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 재계약을 마친 모든 선수는 다 세계 최정상의 구단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시티를 믿고 머무르기로 한 것이다. 어떤 팀도 우리처럼 미래에 대한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 또 어떤 팀도 우리처럼 최대한 많은 우승을 거둘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경기 정보는 mcf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 @mcfckorean을 통해 경기 실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