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챔피언의 위용을 뉴캐슬, 리버풀 두 경기에서 보여준 팀은 이제 스토크와 상대하게 된다.

가엘 클리시는 이번 경기가 안방에서 치러지지만, 쉽게 봐서는 안되며 90분 내내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토크하면 그려지는 것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다. 다행스럽게 우리 안방이기 때문에 조금 도움이 된다. 우리팀도 올해 강해졌기 때문에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만 잘한다면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월드컵 출전 선수들이 제 컨디션만 찾는다면 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우리는 자신있다. 처음과 두 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출전선수들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올해 선수단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우리 팀 선수들을 두 팀으로 나눠도 리그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리그가 진행되면서 부상이나 출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다 팀에 필요하다. 올해 시즌 시작이 좋다. 물론 너무 일찍 흥분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집중하고 해나간다면 올 시즌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날 경기 이후 대표팀 경기 주간으로 인해 잠시 짧은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후 팀은 ‘고난의 행군’이라 할 수 있는 아스날, 뮌헨, 첼시와의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게 된다. 이에 대해서도 “축구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계속 기분을 새롭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대표팀 경기 주간 열흘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는 경기를 하고 싶지만 이기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후 선수들은 대표팀에 가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 하트는 밀너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될 예정이지만 먼저 스토크 경기에만 집중한 모습이었다.

Joe Hart

“스토크는 강한 상대고 조직력을 갖췄다. 함께 해온 시간이 길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한테는 높은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모습을 계속 이어간다면 문제없을 것이다. 우리는 몇년간 홈에서 강했다. 팬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서 경기하면서 경기를 잘 치렀고 이 홈경기 폼을 계속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