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즈는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간만에 주어진 기회에서 리차즈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2점차로 이기며 거둔 승리를 놓고 리차즈는 이제 원정 승을 거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제 원정 경기에서 이길 때도 됐다. 그동안의 원정 경기에서 우리 팀은 잘 하고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우리 팀은 경기력도 좋았고 승리도 거뒀다. 솔직히 2:1로 추격당할 때 불안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승리로 막을 내려서 다행이다. 무실점으로 끝낼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웨스트 햄의 반격도 매서웠다. 오늘 수비도 수비지만 내 생각에 오늘 최고는 아게로였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오늘 스트라이커를 뺀 포메이션을 내놓았다. 이 전술로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었다. 리차즈는 오늘 수비에서 약간 문제점이 보인 것도 맞지만 다시 정비해 상대를 잘 재압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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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쉽게 풀린 건 아니었다. 웨스트 햄은 딱히 공격수를 내세워 플레이하는 팀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이랑 비슷한 스타일이었는데 누가 공격의 중심에 설지 모르는 상황이라 수비하는 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오늘 전체적으로 압박도 잘했고 공 점유율도 좋았다.”며 오늘 경기를 평가했다.

“유나이티드 경기 결과는 알지 못했지만 아스날과 첼시의 승리 얘기는 듣고 그라운드에 올라갔다. 이게 오늘 경기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올 시즌은 유난히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처럼 이기기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