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의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다비드 실바와 세르지오 아게로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는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다섯 경기에 결장했고 아게로는 경미한 잔부상으로 이전 경기에 뛰지 못했다. 감독은 이제 이 두 선수가 모두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뛸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했다.

“실바는 명단에 올랐다. 내 생각으로는 몇 분 정도는 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게로도 명단에 있다.”

지난 토요일의 실망스러운 경기를 두고 펠레그리니 감독은 선수들에게 패배감을 극복하게 하는데 최우선을 뒀다.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이끌다 역전당했지만, 거기에 매달려 있을 시간이 없었다. 다음 상대는 유럽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기를 바란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의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특히 이번 경기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서 선수들이 잘 싸워줄 거라 믿고 있다.”

시티는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를 3:0으로 마치며 순조롭게 챔피언스 리그를 시작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첫 경기의 기세를 이어 홈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플젠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무척 중요하다. 이제 홈에서 다시 승점을 얻을 차례다. 뮌헨이 강한 팀이라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홈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비기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이기지 못한다면 지는 것보단 비기는 게 낫겠지만 이번 경기에서 이런 생각은 머릿속에서 지웠다. 우리는 승점 3점만을 바라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