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무승부로 끌고 왔던 경기를 결국 내주고 말았다.
조 하트가 골문을 비우고 마티야 나스타시치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놓치면서 팀은 결정적인 실점을 했지만 감독은 개개인의 선수를 탓하기 보단 경기 후 자세한 분석을 통해 개선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오늘 우리는 다 잡은 승점 1점을 놓치고 말았다. 지금까지 원정 3패 중에서 단 한 경기도 질 거라고 생각했던 게 없었다. 올해 또 한 번 원정에서 또 한 번 이렇게 패하면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물론 지금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로 올라가 다시 정밀한 경기 분석을 할 것이다.”라며 오늘 경기를 평가했다.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첼시도 찬스가 많았지만 크로스바를 몇 번 맞추면서 놓친 것도 많다. 후반전에 우리 팀도 마찬가지였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고개를 떨궜고 상대 감독 호세 무리뉴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는 토레스의 추가골 이후 감독이 직접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골을 축하한 것에 대한 불쾌감으로 보는 해석이 따른다.
“경기가 끝나고 별로 악수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의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그대로다.”라며 이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