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개막전 4-0 승리에서 보여준 시티의 경기력은 가히 최정상급이었다. 클리시는 이 경기력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팀이 탄력을 받았기 때문에 이 분위기를 일요일 카디프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첫 단추를 잘 꿰면 자연스레 사기도 올라간다. 우리 팀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력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월요일 경기는 정말 훌륭했다고 본다. 첫 경기가 홈에서 열렸고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 팬들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것을 원한다. 우리는 프리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감독님이 지시하신 것을 잘 소화하려고 애썼다. 원정경기는 다소 힘들겠지만 시즌의 출발이 좋다.” 고 말했다.
팀에 관해서 그는 “시티나 아스날, 첼시같은 팀에서 뛰기 위해서는 매 경기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유나이티드나 첼시 경기 결과나 그 팀의 경기가 내일 있다거나 하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한테 중요한 건 우리 팀이 이겨서 승점 3점을 얻는 것이다. 우리는 시즌 마지막까지 개막전처럼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 “
페르난딩요와 나바스는 이날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팬과 전문가들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리시 또한 새로 온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페르난딩요의 멀티 플레이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페르난딩요는 남미선수지만 유럽 리그에서 8년이나 뛴 잔뼈가 굵은 선수다. 그는 이전 팀 샤크타르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이적한 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선수의 클래스를 보여준다. 페르난딩요는 팀에 오던 첫날부터 뛸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시티에 좋은 선수가 온 건 팀에도,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다. 네그레도는 오늘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나바스는 말할 것도 없고 요베티치는 어리기 때문에 더 큰 잠재력이 있다. 기존의 훌륭한 선수와 새로운 선수들이 모여 올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지난 시즌의 팀에 관해서도 “지난 시즌은 이미 지나갔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 우리는 이제 새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한다. 이제까지 그래왔든 우리는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다.”라고 답했다.
“팀의 공수가 모두 완벽해 더 좋아질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며 그는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