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히울라와 마르코스 로페스의 골에 힘입어 팀은 승리를 거뒀다. 금요일 오후 경기에서 팀은 비와 추위라는 또 다른 적과 싸우며 경기를 치러야 했다.

상대의 압박 속에서 데반테 콜은 공을 몰아 왼쪽의 루이스 허튼에 연결지어주었다. 허튼은 다시 크로싱을 올려 히울라의 발에 공을 전달했고 이는 결국 시티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시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시티의 주도로 흘러가지 않았다. 반슬리는 바로 반격에 들어와 윙 다일 제닝스가 중앙에서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시티의 골문을 갈랐다.

먼저 골을 넣었던 시티EDS팀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였지만 팀은 압박과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로페스와 콜은 몇 번의 좋은 찬스를 더 만들어냈으나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콜은 로페스 옆에서 골을 잡으며 바로 슈팅으로 이었고 이는 다시 반슬리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에 당황한 상대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찬스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코너킥 찬스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의 EDS팀은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수비진영을 정비해 상대에 허투루 허점을 보이지 않았다. 경기는 EDS팀의 2-1 승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