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내내 쉴 틈없이 분주히 보낸 스콜라 1, 2년차들은 18세 이하 프리미어 리그 북부 지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는 2위 에버튼에 승점 8점이 앞선 것이었다. 플레이오프 또한 3월에 안정적으로 끝마치고 시티 팀은 날카로운 공격 축구를 계속해나갔다.

아카데미의 헤드 마크 알렌은 이날 선수들의 노력과 결과물을 칭찬했다.

특히 빠른 공격을 자랑하며 올 시즌 31경기 87득점을 올린 팀의 공격을 칭찬하며, 거기에 가려질 뻔 했던 수비도 빼놓지 않고 박수를 보냈다. 시티는 총 40골만 내줬다. 이는 남북을 모두 합해도 낮은 실점을 자랑한다.

또한 많은 선수들에 격려를 보내며 웨스트 햄과의 준결승 플레이오프의 승리를 기원했다.

제이슨 윌콕스 수석코치는 “모든 경기때마다 개별 선수와 전체에게 대화를 했고, 그리고 선수들은 여기에 훌륭하게 보답했다. 선수들의 경기 태도는 정말 최고였고, 무척 자랑스럽다.”

이어 올 시즌의 골부터 시작해 개인상 시상이 시작됐다. 베르산트 셀리나가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스콜라는 경기력과 경기장 안팍의 모습까지 포함한 것으로 여기에는 제임스 호스필드가 뽑혔다. 아카데미에서 11년간을 보낸 호스필드는 이제 EDS로 올라가게 된다.

선수 본인은 “그동안 노력한 게 보답받는 것 같다. 올해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무척 기쁘다. 이제 EDS에 가게 되는 게 기대되고 그곳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21세 이하 팀에는 훌륭햔 선수들이 많아 힘들겠지만,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공격수 티에리 암브로세는 전대회 22득점으로 골든 부츠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암브로세는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무척 기쁘다. 풀럼과의 유스컵에서 넣은 동점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어 잊히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나 혼자 한 게 아니었다. 모두가 함께 했고, 우리 팀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다음주에도 모두 함께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싶다.”며 팀 모두와 기쁨을 함께했다.

브랜든 바커는 선수가 뽑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상대의 수비를 흔들어 놓은 그는 올해 첫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팀 동료들의 투표에 의해 이 상을 받게 된 바커는 “이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이 상은 팀 동료들이 나를 얼마나 믿고 있는 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지만, 올 시즌은 정말 좋았다. 우리 팀 분위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우리는 언제 포기해야하는 지 모른다. 리그 트로피가 이걸 잘 보여주고, 모든 선수가 다 대표팀에 뽑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선수는 이날 리그 우승 메달을 받았고 애슐리 스미스-브라운이 우승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