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라는 별명을 가진 카디자 쇼는 프랑스 디비전1의 보르도와 계약이 끝난 뒤 워크비자를 받고 7월 1일에 아카데미 스타디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21/22 FA 바클레이 여자 슈퍼리그를 앞두고 카디자는 처음으로 잉글랜드를 무대를 밟게 됐으며 등번호 21번과 함께 2024년까지 팀과 함께 할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되어서 기분이 정말로 좋아요. 이 환경, 문화, 그리고 훌륭한 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의 한 부분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이 구단을 선택했어요.”
“시험을 해보고 싶었고 팀에는 많은 경험들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 주변 환경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City팬으로 자라왔고 맨체스터에서 살고 있는 가족들도 있어요. 제 이적에 대해서 말했을 때 가족들은 정말로 기뻐하고 흥분했어요.”
“잉글랜드의 축구 경기를 항상 봐왔고 항상 한 부분이 되고 싶어했어요. 바클레이 FA여자 슈퍼리그는 엄청나게 성장하고 발전해 가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이적은 저에게 완벽한 일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고요.”
자메이카 스페인 타운에서 태어난 쇼는 이스턴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 타이탄스에서 그녀의 축구 인생을 시작했었고 이곳은 그녀가 2016년에 NSCAA 1군 내셔널 주니어 대학 육상 협회에서 All-America 영예를 안기도 했었습니다.
2017년에는 테네시 대학으로 옮긴 후 All-SEC 팀에 이름을 올렸고 이와 함께 2018년에 SEC 올해의 오펜시브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WPSL에서 플로피다 크러쉬를 뛰었고 이후 2019년에는 프랑스 리그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해 8월에 FC Fleury 91를 상대로 프로 데뷔를 가졌으며 멀티골을 넣고 팀의 4-1 승리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첫 시즌에 15경기에 출전하여 10득점을 하였으며 지난 시즌에도 21경기에 나서서 24번의 득점을 성공시키며 활약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에서는 성인팀에 데뷔하기 전에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쳤으며 성인팀 데뷔전엔 도니미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는 2골을 넣으며 6-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에서 그녀는 현재까지 30경기에 출전하여 42골을 넣었고 국가대표팀내 최다 득점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득점 기록에는 팀내 동료인 캐롤린 위어가 뛰는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했던 2득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영입에 대해서 가레스 테일러 여자팀 감독은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에 카디자가 온 것을 기쁘게 환영해요.”
“재능이 넘치는 어린 선수이며 이미 골을 생산해 내고 있는 팀의 공격 라인에 그녀를 더할 수 있어서 기뻐요.”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에서 몇 년을 성공적으로 보냈고 지난 시즌에 리그 최다 득점자로 마쳤다는 사실은 그녀가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줘요.”
“국가대표팀에서 갖고 있는 그녀의 폼도 인상적이며 앞으로 그녀와 함께 하는 것이 정말로 기대가 돼요.”
가빈 마켈 단장도 그녀의 영입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카디자는 여자 축구에서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들 중 한 명이에요.”
“지난 몇 시즌 동안 그녀가 보여준 득점 기록은 세계 최고와 비견되며 맨체스터 시티에서 스카이 블루 저지를 입고 계속해서 그런 활약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