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의 공격수 엘렌 화이트가 2021 여자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달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던 엘렌 화이트는 잉글랜드 최다 득점 기록(켈리 스미스의 46골)과 동률을 갖기까지 3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런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풋볼(France Football)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20명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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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서 6골을 넣으며 영국팀을 대표했던 화이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32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었고 팀의 2019/20 FA컵 우승에 일조하였습니다.
엘렌 화이트와 함께 이번 후보 리스트에는 FA 여자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6명의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첼시의 막달레나 에릭슨, 샘 커, 페르닐 하더, 제시 플래밍, 프랜 커비, 그리고 아스널의 비비안 미에데마가 포함됐습니다.
최종 선정은 현지 시간으로 11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2020년에는 COVID-19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뽑지 않았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아다 헤거베리, 메건 라피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루시 브론즈는 2019년에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발롱도르 20명 후보 리스트
- 알렉시아 푸테야스(바르셀로나)
- 막달레나 에릭슨(첼시)
- 마리-앙투앙 카토토(PSG)
- 샘 커(첼시)
- 스티나 블랙스테니우스(BK 하켄)
- 웬디 레나드(리옹)
- 사만다 뮤이스(노스 캐롤리나 커리지)
- 페르닐 하더(첼시)
- 비비안 미에데마(아스널)
- 산드라 파노스(바르셀로나)
- 리에케 마르텐스(바르셀로나)
- 제시 플레밍(첼시)
- 아이린 파레데스(바르셀로나)
- 애슐리 로렌스(PSG)
- 크리스틴 싱클레어(포틀랜드 톤스)
- 엘렌 화이트(맨체스터 시티)
- 크리스틴 앤들러(리옹)
- 제니퍼 에르모소(바르셀로나)
- 프랜 커비(첼시)
- 카디아투 디아니(PSG)